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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실위험지수(HDRI)란?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가계의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소득, 금융자산, 실물자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가계의 채무 상환 능력을 두 가지 주요 측면에서 평가합니다.
✔️소득 측면: 가계가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빚을 얼마나 잘 갚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
✔️자산 측면: 보유한 자산 대비 부채 수준을 나타내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
HDRI는 이 두 지표를 결합해 산출되며, 가구의 부실 위험 수준을 수치화합니다.
일반적으로 DSR과 DTA가 각각 40%와 100% 일 때 HDRI 값은 100으로 설정됩니다.
위험가구와 분류 기준
이 지수를 통해 가계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고위험가구: 소득과 자산 모두에서 상환 능력이 취약한 가구.
✔️고DTA가구: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높아 자산 측면에서 부실 위험이 큰 가구.
✔️고DSR가구: 소득에 비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
이처럼 HDRI는 가계가 현재 재정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평가하는 도구로, 특정 가구가 당장 채무 불이행에 빠질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경제적 취약성을 파악해 금융 정책 수립과 대책 마련에 활용됩니다.
HDRI 관련 기사 예시
실제 언론에서도 HDRI와 관련된 내용이 자주 다뤄집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사례를 통해 HDRI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 상승, 고위험가구 20% 돌파"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부실위험지수가 꾸준히 상승하며
고위험가구의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급증한 고DTA가구가 전체 위험가구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과 물가 압박이 지속될 경우 HDRI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위 사례처럼 HDRI는 가계 경제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재정 계획을 세울 때 이러한 지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