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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의 50주년 기념 공연 '김연자 더 글로리'가 막을 내렸어요.
김연자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여러 감회를 털어놓았는데요.
그녀는 "항상 신인의 기분으로 임하기 때문에 50년이 꽤 긴 세월인데도 저한테는 (데뷔가) 그냥 엊그제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어요.
또한 "가요의 한 페이지에 김연자라는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 그것뿐이다"라며
"한 마디로 참 열심히 여기까지 여러분들 성원 받으면서 무탈하게 왔다"고 덧붙였어요.
이날 공연에서는 김연자가 신곡 '고맙습니다'와 '어머니의 계절'을 선보였고, '아침의 나라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셀럽이 되고 싶어' 등을 불렀어요.
또한, 여러 가수들과의 협연으로 무대를 빛냈으며, 가수 바다는 김연자의 인기곡 '아모르 파티'를 선보였어요. 김연자는 어머니의 영상 편지를 보며 감정을 이끌며, 국악인 박애리와 함께 '여자의 일생'을 부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어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 김연자 50주년 콘서트 더글로리 즐겁기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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